* Write */》Short Story

조각

skyknight 2011. 4. 30. 02:26
팔천번의,
또 팔천번의 망치질로
마음이 깨져간다.

팔천번의,
또 팔천번의 망치질로
조각이 깨져간다.

팔천번의
또 팔천번의 망치질로
가루가 깨져간다.

팔천번의
또 팔천번의 망치질로
무엇이 남아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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