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2012. 7. 21. 20:59
페이지가 길어지니 요약을로 표시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분류에 맞춰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아직 서코 후기로 쓸 사진을 올릴순 없어서 대신 글로 때워봅니다.
일단 오늘 저는 붉은 체크무늬 긴팔 남방(소매접음)에 검은색 가죽 메신저백을 메고, 흰색 알루미늄 소형 선풍기를 든 채로
모코우씨를 계속 따라다녔습니다.
제 착각일지도 모릅니다만.
그 와중에 몇몇분들이 저를 알아보고 인사를 하시거나 한거같습니다만
대단히 죄송하게도.. 누구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쌩얼과 일코모습을 알고계신거보니
아마 1년전쯤 지인분들 아닐까싶긴한데 그시점 기억도 그다지 않나서..
그동안 다들 연락도 없으셨고 말이죠..
일단 정확히 누가 누구인지를 모르기때문에 불특정다수분들을 대상으로 이 글을 통해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다 제 기억력이 안좋은것이므로.. 제 책임이겠죠,
그렇지만 다른 오해는 하지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 XX 우리 무시하네 ㅡㅡ", "평생 볼 일 없다 이건가" 외 기타 등등의 오해..
정말로 그런게 아닙니다.
제가 기억을 하고있다면 저 역시, 먼저 인사드렸을것입니다.
예를들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다 하더라도, 오랜만에 만나뵙는 분들이잖아요.
이전에 제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으면 이번일을 기회로 다시한번 사과할 수도 있는 것이고,
또한 같이 즐겁게 지낸 사이였다면 다시 즐겁게 보낼수도 있겠지요?
제가 개막장스럽긴 해도 이런 인간 기본될 도리도 모를정도의 막장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다시한번 기억하지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조금 남은 지면을 빌려 관계없는 이야길 해볼까 합니다.
기억에 관한건데, 학교 동창이라던지..도 잘 모르고 그럽니다..
이건 이거대로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병원에 가봐야 하려나요;;
저를 기억해주시는 지인분들께 이런 큰 민폐를 끼치는것도 한두번이지..
아무튼간 그나마 있는 연락책이랄까 뭐랄까..
혹시라도 오늘 절 반겨주신 분들이 이 블로그에 와주실까 해서, 이런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이런 글 몇글자로 오해를 풀 수 있다면 좋을텐데..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