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거 끼우고 뒷판으로 떨어져서 세군데 패였다. 젠장할...... 방어구를 준비했더니 취약점에 스트라이크! 라는 느낌이.. 아니, 저 형태면 취약점이 너무 넓지. 아무튼, 액정 안깨진게 어디야.. 새로운 만남을 갖자마자 또 이별할뻔했잖아.. 떨어진 그 순간은 너무도 무서웠다..
그래서일까, 숫자장난을 쳐보자는 생각이 뭉게뭉게 피어납니다. 그래서 라데온 RX 560을 사온게 아닐까..
원랜 1050 Ti, 1060 3GB같은 애들도 고려대상에 있었는데.. 지금도 가끔은 생각해봅니다. 조금만 더 보탰으면 사올 수 있었는데. 근데 안샀죠. 플루이드 모션에 대한 호기심과 숫자장난을 치고야 말겠다는 쓸데없는 의지의 승리.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보려고 매장에 나가봅니다 (이번 경우는 오히려 인터넷에서 사는게 제일 저렴했습니다.(....))
그래도 매장나오면 좋은게 구경도 하고, 가격표 다 저렇게 써놔서.. (업데이트 안되있는 경우도 많아서 결국은 점원 붙잡고 묻는게 제일 빠르긴 합니다 -.-;)
뭐 이곳저곳 물어보니 돌아오는 답변은 왜 4기가를 찾는거야? 가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냥 개인 기호라고 해둡시다... 구입 당시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VRAM요구량 어쩌고 그런일도 있긴 했었습니다만, 어쨌건 개인 기호 맞으니까요. 거기다 560 Ti의 VRAM은 1기가였어요.
므-시로 도배가 되어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다른 회사건 잘 안보였던거 같아요.
뭐 그런것도 있고, 가격이 저렴했던것도 있고 해서 이번에도 MSI의 그래픽카드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콘솔도 취급하고 있어요.
사진 방향의 상태가? 아무튼 스팀 하드웨어도 판매하는게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만, 스팀 컨트롤러...... 흐으으음... 네. 신기하네요.
어.. 후원을 받은 560Ti님이, 어.... 영 좋지 않은.. 상태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냉납현상이 갈때까지 갔다고 해야할까요? 뭐 여러 방법으로 지져서 다시 되살리거나 하면 된다는데.. 저로선 여러모로 부담이 많이 가더군요. 나중에 언젠가.. 로 미뤄두기로 합니다. 이 포스트는 그분이 남긴 다잉 메시지.....라고 해야 할까요.
4월 21일에 겪은 냉납엔딩. 정말 정말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왜 저런 영상들을 보고 있었을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지금 수행하던 작업은 높은 확률로 모두 날아가 버리지만, 신기한 이미지 한장만은 남겨주더군요.
그리고 결국 한계. 이젠 잠시일지, 오랜 세월일진 모르지만 안녕.
몇장을 합쳐만든 이미지.
예전에 지포스 6600을 태워먹고, 라데온 HD4670을 구입했었죠. 그 뒤론 노트북의 지포스 GT 540M과 친하게 지내다가.. 어떻게 인연이 닿았는지, 만나게 된 카드. 지포스560 Ti.. 고향(?)에 오고서야 퍼지고 말았네요. 쿨링 팬을 진작에 고쳐줄걸 하는 생각도 들고. 아쉽기도 하고.. 씁쓸하군요. 하지만 동시에 감사합니다. 저에게 보여준 그림들, 저에게 계산해준 그림들. 덕분에 눈이 조금 높아졌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원래는 프랙탈 디자인이나 뭐.. 그런 고오급진 케이스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만 예산이 허락하질 않아서 저렴저렴한 것들 중에 조건에 맞는 물건을 찾게 되었고, 그 와중에 발견한게 이 제품. 정체불명의 파워를 포함해서 약 4만원 정도. 쓸 데 없는 장식도 없고, 전면도 얌전하고, 윗부분도 쓸 수 있고. 괜찮아 보이더군요.... 몇몇 이상한부분들은 저렴하니 어쩔 수 없다 쳐야겠죠..
컴퓨터를 분해하거나 조립하실때엔 정전기 주의, 부상 주의, 파손 주의..등등 외에도 착시랑 빡침에 주의합시다.
제목이 너무 거창한데, 제가 나눔받은 560Ti는 팬 1개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했었습니다. 그래서 케이스에 쿨링을 강화하는걸로 땜빵을 하고있었죠.
저번에 12월달인가 언제였나 아무튼, 그 쯤 용산 AS센터에선 팬 1개당 2개니까 2만원, 공임 1만원 합 3만원을 불렀죠. 그와 동시에 옆의 상가에서는 중고 560Ti를 3만원에 팔고있구요. 음. 이건 아니야 하고서 그냥 돌아왔던 그 카드.
제대로 된 윤활유를 발라주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비싼것밖에 못봤고, 대용품으로 쓸만한 기름도 못봤고, 그러므로 또 바세린을 준비해옵니다. 지난번에 어디서 적출한 120mm 팬이 돌듯 안돌듯 하길래 냅다 잡아 뜯어다가 바셀린을 발라주니 경쾌하게 잘 돌아가더군요. -.-a 뭐..
어쨌건 어떻게 뜯는지 몰랐지만 뜯는데에 성공!.... 했지만 글 쓰는 현재 시점에선 다시 까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