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사탕을 필요로 하는 기억상자

(한숨)

...... 우우 그럴 의도가 전혀 아닌데....

이렇게 글을 못써서야, 어디가서 대화도 못꺼낼걸.
그냥 싫다. 매번 자신한테 실망하게되고, 더더욱 나 자신을 싫어하게된다.

죽을 용기도 없는놈이.... 그렇다고 살아갈 용기도 없는 비참한 겁쟁이가..
자신조차 증오하며 용서할 수 없는데, 누굴 좋아하고 누굴 사랑할 수 있을까..

오늘은 여기저기서 깨지기 바쁜 하루

너무나도 증오하는 사람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나도 증오하고 있다.



그렇기에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없고.

그렇기에 나는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그래서 나 자신을
오늘도 증오로 무장하며

그래서 나 자신을
오늘도 눈물로 적셔가며



그 나태함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싶지도 않은 대화를 하며 나 자신을, 상대를 속이며

그 추악함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싶지도 않은 동작을 하며 나 자신을, 상대를 속이며



.... 그렇게 오늘도 위선의 가면을 쓴다.

.... 그렇게 오늘도 위악의 가면을 쓴다.

전날 밤 11시-새벽 1시 잠시 잠.
새벽 2시 배탈
새벽 3시 배탈

새벽 5시부터 6시
다시 잠드려는 찰나 급작스럽게 위액이 나올정도로 토해냈다.


아침 8시 차우고 어쩌고 하다 겨우 잠깐 잠듬.
아침 10시 기상, 물마시고 다시 잠듬.
오후 2시 기상, 물마시며 이거 작성중.

현재 기분? 누가 언제 그런거 신경써준적이 있던가?
이렇게 살다 뒤지라지.


현재 상태?? 누가 언제 그런거 신경써준적 있던가???
시팔 이렇게 살다가 그냥 어느날 훅 가는거야.
그리되도 아무도 모를걸.



빛, 소리에 지극히 예민.
취급주의.

스트레스성 소화불량으로 자가진단

그래서 열손가락 난도질해서 피를뽑아봄.
말이 난도질이지 수지침으로 찌른거에 불과하니까.

피가 안나와서 따로 칼로 찔러보긴했지만.

점성이 지나치게 높아서 피가 한참을 뿜어져 나오다말고 굳어버리는것도 보고말이지



누군가가 아프다고 몇일동안 계속해서 강조해서 말하고있다면,
제발 아픈것좀 알아주면 좋겠다.


그리고 씨팔 페데2 공방에서 나한테 해커니 치터니 하는 개새끼들좀 다 쳐뒤졌음 좋겠다
대가리는 장식대신 달고다니는 새끼들. 속에 뭐가들어있냐????

수면시각 AM 9:45 기상시각 PM 1:00
네 다음 악몽

네 다음 고장. 어제에 이어 양쪽 팔 작동이상 추가.

왜 16일에 쓰면서 제목이 15일이냐고 따지는 분들께.
그래 나 또라이다. 됐냐?



.......

감기 + 몸살 + 소화 장애 + 다리 고장, 기능저하 + 부담감 + 스트레스 + 스트레스 + 스트레스 + 스트레스 + 스트레스
이것들 때문인진 몰라도, 5시간 자면서, 3시간동안 악몽꿨다 다시 1시간 30분여분동안 악몽꾸다 또 7분동안 악몽을꾼 하루.

정말로 자살할놈들은 맨날 떠벌리지않고 어느날 저질러버리지..
그러니까 또 어디서 개가 짖나보다 어디서 시체가 짖나보다 하고 무시하라고...

여지껏 니네들이 그래왔던것처럼....
여태껏 방치했던것처럼.............

그래.. 죽지못해 사는 비겁한 겁쟁이따위랑 그 누가 무슨 인연을 만들고 싶겠어..


기껏 배려해줘도 기억조차 못해주는 사람한테 그 누가 인연을 만들고 싶겠냐고.....
..................



백날 천날 눈물이나 흘려봐야 아까운 수분이나 날려먹을 뿐이란걸 모르는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