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기기변경을 할 때, 엑스페리아 Z2 (D6503)으로 바꿨고, 번들로는 전용 정품 케이스와 전용 마그네틱 충전 도크(살짝 크기가 다른 두 어댑터 포함)
(여담이지만 이 도크때문에 케이스를 아무거나 못 사는건 고통스러운 부분이지만 넘어가자. 얘도 악세사리중에 무선 충전기/케이스 세트가 있다. 가격이 조금 에러라 못 살 뿐이지, 쓰고는 싶은 물건. 아니면 차라리 또 기변을 하던가. M4 Aqua같은걸로. 나에겐 좀 더 합리적인 선택(쓸데없이 고성능도 아니고, 배터리도 버티고, 반셔터 카메라도 있고, 캡리스 방수되는 유습 포트까지)이 아닌가 싶지만.. 돈나무가 자라는 환경이 아니니까.)
그리고 제목의 주인공 MDR-31EM이 들어있었다.
인이어 이어폰은 쓸 수 없는 사정상, 디노캔이던 가격이 비싸던 어쩌던 그런건 내 알 바 아니여서 그동안 박스안에 모셔뒀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꺼내보았다.
이거. 오른쪽의 붉은 R표시가 매력적. 5극 단자는 살짝 접어두자.
왼쪽엔 L 표시와 튀어나온 점이 있어서, 손으로 만지작 거리는 것만으로도 좌우 구분이 가능한점도 매력점. 케이블 자체는 보시다시피 Y자형이고, 오른쪽 부분과 본체와 연결되는 케이블이 같은 방향이라 선이 꼬이지 않을까 다소 걱정이 되는편.
연결하면 일단 스마트 커넥트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뭘 꽃아도 실행되는거니까.. 스크린샷은 소리 -> 악세사리 부분이다. 디노캔이 되는걸 강조(..)하고 있다.
아무튼 자동으로 저렇게 선택된다.
왼쪽 위에 아이콘이 뜨고 노티바를 내리면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런것도 뜨고. 잡음 환경의 경우 버스/기차 비행 사무실 세가지 환경을 고를 수 있다 (근데 난 막귀라서 구분이 안감.. 조금씩 차이는 있음.)
그래서 뭔 말이 하고싶냐.
버스, 전철, 마트, 백화점 등에서 켜주면 저음영역이 싹 날아간다! 집 안에서 선풍기 틀어놓고 키면 말짱 꽝(..). 별 효과 없고 오히려 바람소리만 더 죽여주는 결과가..
거기다가 이 폼팁?도 상당히 괜찮은게, 일단 내가 인이어를 낄 수 있다 라는것... 그래도 이거만 끼고다니긴 위험하니까. 기존것이랑 혼용해야지 뭐.
엑스페리아 C3는 독특하게도, 전면 카메라 옆부분에 LED플래시가 장착되있는 기기에요.
전면은 500만화소 AF + LED 플래시
후면은 800만화소 AF + LED 플래시의 구성.
근데 요즘은 전면 카메라도 천만화소가 넘어가는걸 탑재한 제품도 눈에 띄고.. 필요한가- 싶지만요.
그러니까 젵투 슈페리어 오토로 찍을때 해상도좀 더 낮춰서 찍히게 해주세요 ㅠㅠ
사이드 메탈 소재.........인걸로 아는데...
애가 상태가 좀 메롱하군뇽..... ㅠㅠ
안드로이드 4.4.4가 올라간 Z1. 얘도 나쁜아인 아니에요. 디스플레이 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막상 실제로 보면..
근데 전 왜 Z2쓰냐구요? 상태알림 LED때문에 (......... )
진짜. 그거 하나때문에 젵투씀니당. ^ㅁ^ 기왕 LED 달려면 이렇게 이쁘게 달면 얼마나 좋아요.
Z1은 다소 각져있는 외형과 묵직함이 매력이라면 Z2는 LED가 매력포인트! 외형은 다소 둥글둥글 해졌지요.
Z2에 불만이 없는건 아녀요. 왜 마이크로 유습이랑 유심슬롯이 같은방향에 있는가! 라던지.
그리고 Z시리즈 필살기는 반셔터 지원하는 카메라키.. 길게 누르면 바로바로 실행..
그동안 꿈꿔왔던 눈에 보이는 그 순간을 바로 찍어낸다-라는 느낌.. 은 좀 심했고. 거의 근접해요.
길게 누르면 카메라 앱 실행이 아니고 바로 촬영이 되게끔 설정해둘 수 있단것도 좋구요..
그리고 오른쪽클릭이 미묘하게 잘 안되서 사람 참 열불나게 하던 마우스를 대체할 다른 보조마우스를 사러갔어요.
잘 되다가 잘 안되다가 하니까 참 미묭하네요. 왼쪽/오른쪽 버튼 다 쓰는 게임할땐 특히나 (...)
조준을 L-Shift로 하면 되긴 하는데 이거 보통 달리는 키잖아요. 그래서 무리. 캡스락은 이런데 쓰라고 있는 키가 아닌거같으니 역시 무리.
월탱만 한다면야 문제없겠지만 월탱만 하는게 아니니까 문제가 되네요. 그래서 마우스를 사러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