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호위함은, 설계 당시부터 최 소한의 인원으로 운용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졌다. 개량형중 일부는 아예 승무원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기본형의 최소 운용 승무원 수는 10명이고, 권장 운용 승무원 수는 약 30명이다. 적게 타는 승무원 만큼이나 각 승무원의 부담이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설비는 기계화 되어 자동으로 움직인다. 무조건 자동으로 움직이는 건 아니고, 비상시를 대비한 수동 조작도 가능하다.
대충 살펴보면 완벽히 CR-09을 위해 설계된 호위함으로서, 주 엘리베이터 및 주 격납고 내부에 수납과 정비가 가능하다. 얼핏 보면 본 호위함이 매우 작아 보이지만, CR-09의 크기가 비 정상적으로 큰 것이고, 이 정도 크기면 호위함의 표준 크기가 된다. 함선 자체의 크기도 작고, 엔진은 상/하 움직임 조정이 가능한 타입을 쓰며, 좌/우 선회를 위해 보조 엔진도 추가 되어 있어서 기동성 자체는 탁월하다.
또한 호위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양 현의 대공 L.I.C들을 이용한 대공 화망을 만들 수 있고, 정면에 장비 되어 있는 1정의 L.I.C.는 결코 무시할만한 무기가 아니다.
비록 대 함선 전투력은 떨어질지 몰라도, 대 비행체 전투력은 어중간한 순양함급의 능력을 자랑한다. 그러다 보니, 본 호위함은 꽤 오래동안 전선에서 살아남고, 사랑받았다.
탑제 무기 대 주력함용 L.I.C. *1 대 비행체용 4연장 소형 L.I.C. *14 (양 현에 7문씩, 도합 48문에 달함.)
보다 많은 무장을 실을 수 있는 대형 전폭기로서 설계된 기종이다. 주익의 면적은 F-05, F-07 계열기와 비교하면 대략 2배정도 넓어졌다 볼 수 있고, 그에 따라서 보다 많은 무장을 더 여유롭게 싣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맨 처음엔 쌍발 전폭기로 계획되었기 때문에 시제기부터 쌍발기로 출발했다. 이 후 개량을 거치면서 2인승 기종도 제작하게 되고,
엔진의 위치가 심히 적절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 덕분에 쌍발기가 아닌 4발기로 개량이 이루어진다.
이 상태에서도 상당한 성능을 발휘한 덕분에, 이 전 기체는 전부 재활용품이 되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전 형식들 처럼 개량형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갔다.
이런 개발 과정중에, M 16형에 이르러서는 동체의 윗부분, (즉 주익 윗부분)을 더 높이고, 내부를 적당히 비워서 로켓 발사대를 장착한 다음. 이걸 고정 무장으로 활용하기에 이른다. 모자른 출력과 추력을 위해 엔진은 여섯개가 탑제됐다. 사실상 이정도면 이제 뭐가 뭔지.
의장용으로도 많이 사용된 M 16형은 생각보다 괜찮은 성과를 올리게 되자, 신형 6발기 개량 라인도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결국 F-09 계열기가 등장하기 전까진 모든 F-08 계열기가 엔진을 여섯개씩이나 달고 다니게 되고 만다.
이전 세대의 전폭기나, 동 시대의 전폭기보다 출력이나 추력이 당연히 높았기에, 효율이 떨어지는 고 위력의 L.I.C 개량형이나 신형 L.I.C들이 등장한 시기이기도 하다.
물론 끝물쯤 가서는 거대한 위용에 비해 자주 기기 결함이나 고장이 일어나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었다. 대부분이 전체 제어에 관련된 에러라는 점은 위의 L.I.C의 탓일지도..
본 계열기는 F-08 M 01, M 02 순의 순서대로 개량형을 배열한다. 따라서 맨 처음의 단좌 쌍발 실험기는 F-08 M 01. 단좌 네발 요격기는 F-08 M 12, 단좌 6발 특수폭격목적기는 F-08 M 16. 이런 식. 현재 이와 관련된 문서가 소실되서 정확한건 나중에 만들던가, 아니면 찾아내는대로 재작성을 하던가..
G.O.T.A. S&S FORCE : F-02 : 쌍발 경량 전폭기. 자세한건 패스하고, 어쨌거나 간단하고 작고 많이 들어가는 그런 물건. 현제 진행 상태는 주익과 렌딩기어에서 정지.
F-03 : 쌍발 중형 전폭기. 자세한건 패스. 위의 것과는 달리 좀 더 커다란 동체를 지니고 있으며, 위와 달리 델타익이 아니다. 정도의 특징. 현재 시작도 못했음. 망ㅋ햇다.
F-04 : 쌍발 중량 전폭기. 위에있는 중형은 MEDIUM 의 중형이다. 이건 HEAVY의 중량. 보다 더 길고 넓은 동체를 탑제. 따라서 내부에 제너레이터 양도 증가. 결과적으로 좀 더 화려하고 강력한 무장 선택 가능. 거기에 덤으로 전자전 장비로 도배가 가능한 물건. 이건 실제 모델만 만들었다가 아직 가상화를 못해서 망한물건.
F-05 : 쌍발 가변 중형(중량) 전폭기. MEDIUM의 중량.. 이라니까. F-03 과 대략 비슷한 크기를 지닌거라 생각됨. 델타익에 수평날개가 붙었고, 수많은 개량형이 준비되있다. 오리지날 만드는것도 일이 넘치는데 개량형이 엄청많아서 끝나긴 할련가.
F-05 SS A~Z C : ??? 어떻게 나올지 모를 물건들 투성. 이거 외에도 F-05 SS 1~9 C 란 물건도 있지만 이건 본체는 비슷하게 생겼으니까 넘어가기로 함. 문제는 알파벳 바리에이션.
F-06 : 쌍발 초중량 전폭기. 본격 채용 대 실패한 초대형 전폭기. 대충 넉 대 가량 널어놓으면 소형 프리깃함과 비슷할까. 어쨌건 설정으로 망할물건인데, 넙적해서 재밌을 것 같아서 후보에 올려두기만..
F-07 : 삼발 중량 전폭기. F-05의 후계기 문제로 고심하다가 빠져나온 설계도면을 이용해 새로 제대로 다시 만든 쓸만한 물건. 노후된 기존 기종보단 당연히 좋다. -_- 이 후, 홀 수 엔진기체는, 홀 수 설계도에 이어지는 이상한 전통이 생김.
F-08 : 쌍발/네발/육발 초중량 전폭기. 본격 채용 대 성공한 초대형 전폭기. 이것도 대충 다섯대 널어놓으면 소형 프리깃함과 비슷할정도. 넉넉한 기체 공간 덕분에 여러가지 장비를 쑤셔넣을 수 있고(!) 바리에이션 또한 적절히 매우 많아서, 6발 기종까지 나오게 된다. 초창기엔 2발기부터 시작, 중반에 4발, 후반에 6발로 이어진다.
F-09 : 아직 미정 일단 흠좀무 기체. 5발기로 설정된거만 기억난다.
F-10 : 아직 미정 확실히 흠좀무 기체. 엔진은 몇개나 들어갈까, 혹시 시간을 뛰어넘을지도?
쓰다보니 글이 자꾸자꾸자꾸 길어지는게 느껴진다. 시간의 문제도 있고 매우 피곤한 관계로.. 왠지 변명이지만. 사실은 기억이 안나서 멈추는겁니다.